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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링레시피 | 2017년 06호
올리비아 리 셰프가 제안하는 여름철 항암 푸드(1)
<더 캔서>는 더운 여름철 시즌에 입맛이 없는 암 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음식을 전문 쉐프의 도움을 받아 제안한다.
에디터_김지연 기자 | 2017-08-16

본문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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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리비아 리 셰프) 어려서부터 맛있는 것 위주로 먹었어요. 단 하루를 살더라도 맛있는 걸 먹고 살고 싶었어요.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건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. 물론 맛을 포기 할 수 없죠. 몸에 좋은 시금치와 토마토가 골고루 들어가서 건강해지고, 또한 쉽게 맛있게 만들 수 있고, 재료의 가격도 부담이 없거든요. 거기다가 근사한 플레이팅으로 칭찬 받을 수 있는 요리입니 다.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어요. 어릴적 추억의 뽀빠이처럼 건강해 지자고요.

 

 

시금치와 토마토를 곁들인 메밀면
[ 주재료 ] 시금치(2줌=200g), 토마토(2개), 메밀면(100g) [ 샐러드 소스 ] 설탕(1)+간장(3)+식초(3)+다시마 육수(3) [ 가니쉬 ] 생강 (1/5쪽)

[ 만드는 법 ]

1. 시금치는 다듬고 생강은 곱게 채 썰고, 토마토는 반으로 썰어 2mm 두께로 아주 얇게 썰고,

tip. 생강은 곱게 채 썰어야 맛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고 함께 먹기 좋아요.
2. 소금을 약간 넣어 끓인 물에 시금치를 1분간 데쳐 찬물에 헹군 뒤가지런하게 놓고 물기를 꼭 짜고,

3. 샐러드 소스는 설탕이 잘 녹을 만큼 섞고,

4. 끓는 물에 메밀면을 3분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,

5. 도마에 랩을 편 후 데친 시금치를 얹어 지름이 2.5cm가 되도록 돌돌 말고, 3cm 두께로 썰어 랩을 제거하고,

6. 그릇에 메밀면을 잘 말아 담고 토마토를 돌려 담은 뒤 소스를 끼얹고 시금치 연두부롤과 채 썬 생강을 얹어 마무리.


※ 시금치는 살짝만 데쳐 시금치 본연의 맛을 살려주세요.
그리고 데친 후 물기는 꼭 짜야지 말아준 후에도 모양이 유지돼요.
시금치 대신 향긋한 참나물이나 미나리를 사용해도 좋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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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암매거진 2017년 06월
지난 THECANC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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